일본 지방자치단체, 관광협회가 온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온천 총선거'를 실시했다. 올해로 10년째인 이 행사에 올해 7만4천 여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절경 부문
1위: 히로시마현 기에 온천. 세토 내해의 여러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이곳은 배로만 갈 수 있다. 노천탕에서 수많은 섬들을 감상할 수 있고, 따뜻한 바다에 몸을 담그는 듯한 느낌을 맛볼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 몸을 치유하는 ‘웰니스 부문’
1위: 가고시마현 이부스키 온천. 이부스키는 따뜻한 모래찜질로 유명하다. 뜨거운 모래 속에 몸을 묻는 독특한 온천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하늘이 탁 트여 있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위: 니가타현의 ‘이와무로 온천’. 니가타의 대표적인 온천지로, 전통적인 ‘오모테나시(친절한 손님 접대)’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서 ‘환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도 드문 검은색 온천수로, 철분이 포함되어 색이 검게 변한다고 한다.
3. 역사문화 부문’
역사적인 건축물과 옛 거리 풍경을 간직한 온천들이 선정됐다. 시마네현의 아사히 온천, 나가사키현의 유모토 온천, 와카야마현의 쿠마노 혼구 온천마을 등이 뽑혔다.
시즈오카현의 시모다 온천은 작년에 순위권 밖이였다가 올해 5위로 급등했다. 시모다에 있는 한 여관은 1867년에 창업했고,
길이 15m에 달하는 ‘천인탕(せんにんぶろ)’이라는 대형 욕탕이 있다. 수영도 할 수 있을 만큼 넓다. 같은 목수가 수리공사도 계속 맡아오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거리 풍경도 아주 레트로한 분위기다. 메이지 시대 건물을 개조한 카페도 있고, 역사적 외관을 유지하면서 내부는 새롭게 단장한 가게들이 늘고 있다.

시즈오카현 아타미도 옛 거리 풍경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디저트 가게가 생겨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도시로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군마현의 만자 온천은 ‘일도명탕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곰 출몰’이 문제가 되고 있다. 4월 이후 약 70건의 목격 정보가 있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호텔 주차장이나 산책로에 ‘곰 종’이 설치되어 사람의 존재를 알릴 수 있게 했다. 또 어떤 호텔은 노천탕 주변에 전기 울타리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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