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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한국에 특히 큰 기회인 이유는...."...젠슨 황은 한국의 깐부?

whyi 2025. 11. 1. 10:15

젠슨 황 APEC 기조연설

 

 

여러분을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깐부치킨이 아주 맛있더군요. 어제 친구들이랑 치맥도 했는데, 한국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 이렇게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이번 APEC을 이렇게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건 한국이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또 하나로 모아낼 수 있는 나라라는 걸 보여주는 일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토니 회장님이 이렇게 역사적인 APEC을 조직해 내셨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그 점을 꼭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엔비디아가 속해 있는 컴퓨터 산업은 지금 아주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가 모든 산업에 영향을 주는 도구인 만큼, 사실상 모든 산업이 이 변화를 함께 겪고 있습니다. 지금 컴퓨터는 인류가 가진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그래서 이 플랫폼 전환, 우리가 ‘인공지능(AI)’이라고 부르는 이 변화는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30년이 넘게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방식의 컴퓨팅”을 발명하려고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이 컴퓨팅 방식이 바로 '가속 컴퓨팅(accelerated computing)'입니다. 우리는 오래전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기존 방식의 컴퓨터로는 풀 수 없는 문제를 풀 수 있는 새로운 컴퓨팅 모델이 필요하다.” 그리고 또 하나, 무어의 법칙이 예전만큼의 속도를 내지 못할 때, 그다음 세대로 컴퓨팅을 이끌어 줄 어떤 길이 필요하다고 본 거죠.

 

33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여전히 공정이 좋아질 때마다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랜지스터 하나하나가 주는 성능 향상이나 전력 효율 향상은 예전보다 훨씬 느려졌어요. 그런데도 우리는 가속 컴퓨팅 덕분에 컴퓨팅을 계속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 이 ‘플랫폼 전환’은 그 덕분에 가능한 겁니다. 이 플랫폼 전환을 하려고 우리가 GPU를 만들었고, CUDA라는 모델을 만든 겁니다.

 

그런데 GPU 하나만 있으면 되는 건 아닙니다. GPU는 그냥 칩일 뿐입니다. 이 새로운 컴퓨팅 방식이 실제로 돌아가려면 엄청난 양의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CUDA-X 라이브러리라고 부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데, 사실 이게 엔비디아의 보물입니다.

 

이 라이브러리들이 있기에, 우리가 삼성과 하는 반도체 리소그래피 연산(Computational Lithography) 같은 것도 가능해지는 거고, 여러 회사들과 하고 있는 딥러닝, 로보틱스 같은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 라이브러리 덕분에 우리는 양자물리, 양자컴퓨팅, 분자동역학, 유체역학, 로봇공학, 그리고 물론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분야에 가속 컴퓨팅을 적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라이브러리들이 바로 엔비디아의 컴퓨팅 방식을 전 세계 아주 다양한 산업에까지 확장시켜 준 이유입니다.

 

하지만 시작은 아주 소박했어요. 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께 “지금 엔비디아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가”를 보여드리려고 짧은 영상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33년이 걸린 여정입니다. 제가 한국에 오기 시작한 지도 30년이 됐습니다. 한국과 엔비디아는 게임 산업을 함께 키웠습니다. 제가 지포스를 한국에 처음 소개한 게 25년 전입니다. 어젯밤에도 한국의 e스포츠 게이머, PC 게이머들과 함께 지포스 25주년을 축하했어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실 때 꼭 기억해 주세요. 아무것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게 아닙니다. 전부가 시뮬레이션입니다. 전부 수학입니다.
전부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겁니다. 그럼 보시죠.

 

(영상)

정말 놀랍죠. 기술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방금 보신 게 바로 완전히 새로운 컴퓨팅 방식입니다. 그중 하나가 가속 컴퓨팅이고, 또 하나가 인공지능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챗봇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럴 만하죠. ChatGPT가 인공지능을 누구나 쓸 수 있는 기술로 만들어버렸으니까요. 그런데 실제로 인공지능은 그보다 훨씬 넓습니다. 오늘은 그 인공지능이 여러분에게, 그리고 여러분이 계신 이 산업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도 “아, 우리도 이걸 이렇게 쓸 수 있겠구나”를 그려보실 수 있으니까요.

 

먼저, 인공지능은 완전히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입니다. 예전에는 사람이 직접 코드를 짜는 수작업 소프트웨어였어요. 그런데 이제는 사람이 코드를 다 쓰는 게 아니라, 컴퓨터가 스스로 배웁니다. 우리가 모델을 훈련시켜서, 우리가 원하는 일을 하도록 만드는 식입니다.

 

이런 인공지능은 CPU가 아니라 GPU 위에서 돌아갑니다. 그래서 에너지, 칩, 인프라, 그 위에 올라가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AI 모델, 그리고 그 위의 애플리케이션까지 컴퓨팅의 모든 층이 지금 바뀌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시면, 컴퓨터 산업은 거의 60년 동안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AI와 가속 컴퓨팅이 나오면서 컴퓨터 스택의 모든 층이 한꺼번에 바뀌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과거에 우리가 만든 컴퓨터들, 아마 누적하면 1조 달러가 넘는 컴퓨터들이 전부 이제는 이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으로 옮겨가야 합니다.

 

둘째로, 많은 분들이 “AI = 트랜스포머”라고 생각하시는데요, 트랜스포머는 정말 중요한 모델이지만 AI는 그것만 있는 게 아닙니다.
언어를 위한 AI도 있고, 화학, 단백질, 물리, 양자물리, 다양한 과학, 로봇을 위한 AI도 있습니다.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AI도 있고요. 즉 AI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세상의 다양한 문제를 다 다루려면, 거기에 맞는 다양한 AI 알고리즘이 필요합니다. 챗봇은 그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 다양한 AI 덕분에, 우리는 산업마다 맞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전부 다 새로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AI가 모든 산업을 바꾼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지성이 필요 없는 산업은 없으니까요. 

 

여기서 아주 중요한 관찰이 하나 있습니다. 과거 기술은 전부 '도구'였습니다. 엑셀도 도구, 웹브라우저도 도구, 파워포인트도 도구. 다 사람이 쓰는 도구죠. 차도, 망치도, 드라이버도 전부 사람이 쓰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AI는 ‘도구’가 아니라 ‘일(work)’을 합니다.
이게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깨달은 겁니다. “아, 이건 예전 IT 산업(수조~수십조 달러 규모)을 넘어서서, '전 산업(100조 달러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이구나.”


AI는 사람과 기업을 더 생산적이게 만들고, GDP 성장에도 기여합니다. 또 하나 아주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AI는 공장이 필요합니다. 이전 기술과 달라요. AI는 에너지를 받아서, 거기에 계속해서 컴퓨팅을 쏟아부어서, 지능을 ‘생산’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GPU AI 슈퍼컴퓨터들은 바로 그 '지능을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토큰 하나하나가 그때그때의 문맥과 질문에 따라 실시간으로 생성됩니다. 그 말은 곧, 전 세계에 이런 AI 팩토리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생길 거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AI가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산업에 들어갈 거니까, 각 나라가 자기 나라의 AI 인프라를 갖춰야 합니다. 전기처럼, 인터넷처럼, 이제는 AI도 깔리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각 나라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가 하고 있는 이 대화에 그렇게 중요한 겁니다.


AI는 산업혁명입니다. 소프트웨어 스택을 바꾸고, 소프트웨어를 '도구'에서 '일'로 바꾸고, 아주 거대한 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그리고 공장을 요구하는 기술입니다. 지난 2~3년 사이에 정말 놀라운 진전이 있었고, 그걸 가능하게 해 준 시스템이 이겁니다. 이게 엔비디아의 최신 시스템, Grace Blackwell입니다. 이건 거대한 하나의 GPU입니다. 무게가 2톤이고, 부품이 150만 개 들어가 있고, 전력은 120kW를 씁니다. 그리고 믿기 힘들 정도의 속도로 토큰, 즉 지능을 만들어 냅니다. 사람들은 아직도 “엔비디아 GPU는 게임 그래픽카드”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GPU들은 이런 거대한 슈퍼컴퓨터 단위입니다.

 

그럼 왜 올해 특히 성장이 더 빨라졌느냐, 이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요. 지난 2년 사이에 AI가 ‘추론하고 생각하는 능력’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즉, 훈련받지 않은 문제도 풀기 시작한 거예요.


AI에는 이제 크게 3가지 스케일링 법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람처럼 기억하고, 암기하게 하는 것.
두 번째는 '사후 학습(포스트 트레이닝)'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게 하는 것.
세 번째는 추론(inference) 단계에서 AI가 그냥 암기해 둔 답을 꺼내는 게 아니라 한 번 생각한 뒤에 답을 내놓는 겁니다.

 

이렇게 하니까, 답의 질이 작년·재작년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이제 정말 쓸 만하다”고 느끼기 시작했고, 기업들도 실제 문제를 AI로 풀기 시작했고, 그래서 사용량이 확 늘어난 겁니다. 사용량이 늘면 필요한 컴퓨팅도 늘어나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이겁니다. 이제 이 토큰들이 돈이 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AI가 만들어 내는 게 실제로 수익성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공장을 더 짓습니다. 칩이 돈이 되면 팹을 짓듯이, 이제는 AI가 돈이 되니까 AI 팩토리를 짓는 겁니다. 지금 우리는 이걸 ‘선순환(virtuous cycle)’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됐습니다. AI가 좋아지니까 더 많은 사람이 쓰고, 더 많이 쓰니까 더 많은 돈이 생기고, 돈이 생기니까 더 많은 AI 팩토리를 짓고, 그걸로 더 좋은 AI를 만들고, 그러면 또 더 많은 사람이 씁니다. 이 선순환이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전 세계에서 설비투자(CAPEX)가 이렇게 빨라진 겁니다.

 

지금 일어나는 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범용 컴퓨팅가속 컴퓨팅으로의 대전환. 무어의 법칙이 예전만큼 안 되니까 다른 방식이 필요해졌고, 그게 가속 컴퓨팅입니다. 그 위에 AI가 선순환을 만들면서 투자가 폭발하고 있는 겁니다. 이건 한국에서도 똑같이 일어날 겁니다.

 

그런데 이게 한국에 특히 큰 기회인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플랫폼 전환기에는 모든 기술산업, 모든 제조국가에게 이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드물게, 이걸 해낼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다 갖고 있습니다.

  1. 소프트웨어 역량
  2. 과학·공학 기술 역량
  3. 제조·산업화 능력

이 세 가지를 다 가진 나라가 많지 않습니다. 이 세 가지가 합쳐지면 어떤 일이 생기냐면, 로보틱스, 즉 ‘물리적 AI’의 시대를 제대로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 엔비디아는 로봇 분야에서 굉장히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형 로봇을 만드는 Figure와도 하고 있고, 캐터필러가 스스로를 로봇 산업회사로 바꾸는 걸 돕고 있고, Agility 같은 물류 로봇도 있고, 존슨앤드존슨의 수술 로봇도 있고, 이런 것들이 이제 가시적 단계에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공장 전체가 하나의 로봇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저희가 저희 AI 슈퍼컴퓨터를 만들기 위한 공장을 짓고 있는데, 그 공장 자체가 로봇입니다. 거대한 로봇이 공장을 오케스트레이션하고, 그 안에서 로봇과 사람이 함께 일하고, 그 공장에서 또 로봇 자동차(자율주행차) 같은 걸 만들게 됩니다. 로봇이 로봇을 조립해서 로봇 제품을 만드는 시대죠. 이게 바로 미래의 AI입니다.

 

그리고 이건 한국에 정말 잘 맞습니다. 한국은 소프트웨어도 있고, AI도 있고, 제조도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다 가진 나라에서는 AI+로봇+디지털 트윈+제조가 한 덩어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 저희가 한국에서 아주 멋진 파트너십들을 발표했습니다. 사실 한국과는 오래전부터 일해 왔고, 친구들도 많습니다.

 

네이버는 저희와 가장 먼저 손잡은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한국어로 된 세계 3번째 대형 언어모델을 만들기도 했죠. 한국에서 슈퍼컴퓨터를 가장 먼저 도입한 회사들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이번 주에 저희는 네이버와 함께 한국 내 GPU 인프라를 6만 개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삼성과는 제조에서 아주 오래 일해 왔습니다. 삼성은 메모리로 저희와 함께 AI 슈퍼컴퓨터를 사실상 공동 발명한 첫 파트너입니다. 앞으로는 AI를 함께 만들고, 공장의 디지털 트윈을 함께 만들고, AI 팩토리를 함께 만들 겁니다. 삼성과는 GPU 5만 개 규모의 AI 팩토리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SK그룹과도 마찬가지입니다. HBM 메모리뿐 아니라, 공장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고, 그 공장이 AI 공장이 되도록 하는 일을 함께 합니다. SK그룹과도 GPU 5만 개 규모의 AI 팩토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와는 자율주행차를 하고 있지만, 이제는 공장 자체가 디지털 트윈이 되고, 그 안에 로봇들이 일하게 될 겁니다. 여기도 GPU 5만 개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 주에만 한국에서 25만 개의 GPU를 추가로 구축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AI 인프라를 가진 나라들 중 하나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인프라만 만드는 게 아니라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국의 AI 연구자들, 한국의 대학들(예: KAIST), 스타트업들이 이 인프라 위에서 마음껏 실험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려 합니다. 정부, 교육기관, 대기업이 다 같이 쓰는 생태계요.

 

지금은 정말 특별한 시기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엔비디아를 두 팔 벌려 맞아주신 한국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은 여러분이 우리의 여정에 함께해 주셨다면, 이제부터는 우리가 여러분의 여정, 'AI 국가로 도약하는 한국의 여정'에 함께할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wSbJ_qJJGgk?si=XTYhN0muZ8bF122A

 

 

 

젠슨 황 Q&A(10월31일)

 

기자: CNBC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황: 네, 질문하세요. 여기부터 시작할게요. 다들 순서 드릴게요.

 

기자: 감사합니다. 중국에서 블랙웰 칩을 팔 수 있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계속 로비하실 건가요?

 

황: 그게 미국에도, 중국에도 정말 좋은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엔비디아가 중국에 AI 기술을 가져갈 수 있다면요.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중국 시장이 크고 아주 역동적인 시장이라는 점입니다. 개발자도 정말 많고요. 그 개발자들이 만든 AI 기술이 중국에서 전 세계로 수출됩니다. 그러니까 미국의 기술 스택이 중국에서 돌아가고, 그 AI 모델들을 운영할 수 있게 되면, 그건 미국에도 전 세계적으로도 좋은 일입니다.

 

기자: 그럼 블랙웰 칩을 중국에 팔고 싶으신 거네요?

 

황: 네, 저는 그러길 바랍니다. 그러길 바라죠. 다만 그건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일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아이디어를 흘린 뒤에, 미국 안보 관련 커뮤니티가 꽤 부정적으로 반응했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이게 실제로 중국까지 갈 수 있을 가능성은 얼마나 된다고 보세요?

 

황: 그게 바로 중국으로 기술을 수출할 때마다 나오는 우려죠. 그건 이해할 만합니다. 다만, 기억하셔야 할 건 중국도 이미 AI 칩을 많이 만든다는 거예요. 그리고 중국군도 중국에서 만들어진 칩에 충분히 접근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어떤 안보적 우려를 논의하더라도, 그 점은 같이 고려돼야 합니다. 게다가 중국은 H20도 막았습니다. 중국이 “우리는 우리 AI 기술이 충분히 있다”고 사실상 말한 셈이죠. 그런 점에서 보면 “미국 칩이 들어가면 안 된다”는 안보 논리는, 중국이 이미 미국 칩은 필요 없다고 말하는 순간 어느 정도 해소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지금의 AI 열풍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거품이라고 보지는 않으세요?

 

황: 이걸 볼 수 있는 관점이 몇 개 있습니다. 첫째, 지금 컴퓨팅 산업은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의 플랫폼 전환을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첫 번째 전환은 범용 컴퓨팅에서 가속 컴퓨팅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이게 우리 회사가 만든 위대한 발명입니다. 우리는 무어의 법칙이 속도를 못 내게 된 이후에도 세상이 계속 갈 수 있는 새로운 컴퓨팅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AI가 아니더라도 데이터 처리, 추천 시스템, 검색 같은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이 가속 컴퓨팅의 이점을 받을 수 있게 됐죠.

 

그리고 그 가속 컴퓨팅 위에, 우리가 성능을 충분히 끌어올려서 전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하나가 등장했는데, 그게 AI입니다. 이 AI 기술은 정말 영향력이 큽니다. 모든 산업에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그건 아직 시작 단계예요. 

 

아마 지금 이 시점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겁니다. 예전에는 AI가 처음 나왔을 때 “와, 재밌네” 정도였지 실제로는 별로 쓸모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년 정도 사이에 추론(reasoning)과 에이전틱 AI 모델이 나오면서, 이제 AI가 정말 ‘쓸모 있는 답’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에게도, 기업에게도요. 그리고 AI가 ‘수익이 나는 것’이 되면, 사람들은 더 많은 AI를 만들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설비투자가 늘어나는 거예요.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2000년대 닷컴 버블 때는 전 세계에 깔린 인터넷 광케이블의 상당수가 ‘까만 상태(dark)’로 남아 있었어요. 실제로는 안 쓰이고 있었던 거죠. 그런데 지금은 엔비디아 GPU가 전 세계에서 실제로 다 쓰이고 있습니다. 소비가 아주 높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이 거품이라기보다, “이제 막 10년에 걸친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 구축의 시작”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여러 해 동안 꽤 흥미로운 성장세가 이어질 겁니다.

 

기자: AI 열풍 덕분에 인류 최초 5조 달러 회사가 됐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CEO로서는 ‘너무 빨리 올라가는 건 아닌가’ 걱정은 안 되세요? 그리고 여전히 중국 시장이 막혀 있는 건 얼마나 큰 리스크입니까?

 

황: 이걸 여기까지 오게 하는 데 30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컴퓨팅 방식을 발명했어요. 아시다시피 컴퓨터라는 건 IBM 시스템/360이 나온 이후로 거의 60년 동안 같은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60년 만에 컴퓨터를 다시 발명한 겁니다. 그리고 지금 그 플랫폼 전환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AI는 인류가 지금까지 만든 기술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기술입니다. 근본적으로 ‘지능’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니까요. 그 영향은 모든 산업에 미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컴퓨팅을 다시 발명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 지금 우리가 과학의 모든 분야와 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는 기술 혁명 한가운데 서 있다는 것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건 한국에도 똑같이 영향을 줄 거예요. 우리가 여기 온 이유가 그겁니다. 이 대통령도 그렇고, 한국의 대기업 CEO분들도 그렇고, 오늘 발표한 것처럼 한국에 새로운 AI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죠.

 

기자: 아까 ‘sovereign AI(주권형 AI)’ 잠깐 언급하셨는데, 특히 아시아에서 그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황: 여기 한국이 아주 좋은 예입니다. 한국은 세계적인 AI 허브가 될 기회가 있습니다. 오늘 발표도 그렇고, 이 대통령의 열정과 의지도 그렇고, 한국 기업 CEO들이 “한국을 위한 AI 여정”을 진짜로 하겠다고 한 것도 그렇고요. 이게 주권형 AI의 딱 좋은 사례입니다.

 

기자: 조금 전 SK그룹, 삼성 다 만나셨잖아요. 두 회사가 지금 HBM에서 경쟁 중인데, 두 회사와 동시에 사업을 하시는 거네요. 잠재력은 어떻게 보세요?

 

황: 두 회사 대표님들은 제 오랜 친구들이고요, 두 회사는 ‘선의의 경쟁자’입니다. 경쟁은 좋은 겁니다. 그리고 한국은 앞으로 정말 많이 성장할 겁니다. 그 이유는 다들 아시듯이, 삼성과 SK가 없으면 AI 슈퍼컴퓨터도 없습니다. HBM 메모리가 없으면 AI 슈퍼컴퓨터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앞으로 10년 동안 여기서 메모리 기술이 엄청 성장할 겁니다.

 

그리고 중국과 관련해서 말하자면, 지금 중국은 우리 사업의 0%입니다. 예전에는 중국 AI 시장 점유율이 95%였는데요, 지금은 0%입니다. 그 점은 저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언젠가 바뀌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우리 회사는 계속 성장할 겁니다.

 

기자: 조금 다른 질문 두 개만요.

 

황: 좋습니다, 좋아요. 감사합니다.

 

기자: (좀 엉뚱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 AI가 너무 빨리 발전해서 혹시 문제가 생기면 엔비디아는 비상계획 같은 게 있나요?

 

황: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AI를 더 발전시키는 겁니다. 우리가 이걸 많이 말하진 않지만, 업계는 지금 엄청난 양의 안전 기술, 사이버 보안, 가드레일 기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제 동료들이 그 부분을 정말 진지하게 하고 있어요. 그 질문을 받으면 잠잠해지니까요.

 

기자: 질문 하나만 더요. 방금 한국 정부와 6만 개 GPU 공급 계약을 발표했잖아요. 그럼 한국의 다른 기업이나 정부 부처에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 있나요? 더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또 있습니까?

 

황: 지금 한국에는 6만 개 GPU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안에 저희는 25만 개를 추가로 배치할 겁니다. 삼성, SK, 현대, 네이버, 그리고 한국 정부. 이 다섯 팀만으로도 26만 개를 추가로 배치하게 됩니다. 이건 아주 큰 규모입니다. 그 이후에는 한국이 AI 팩토리를 더 많이 짓게 될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한국 자체 산업을 위해서도 그렇고, 한국이 이 지역의 AI 허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라의 스타트업들도 한국의 AI 클라우드에 얹어줄 수 있고요. 또 “AI 하려면 인프라가 있는 나라에 투자하라”는 흐름을 한국이 끌어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 AI의 미래를 아주 긍정적으로 봅니다.

 

기자: 삼성과 파운드리 협력하는 얘기도 나오던데, 그게 TSMC에 대한 ‘헤징’인가요?

 

황: ‘헤징’이라고 보는 건 맞지 않습니다. 저희는 반도체 제조에 아주 뛰어난 파트너들을 두고 있습니다. 칩을 만든다고 해서 다 같은 칩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제품마다 제조 방식이 다릅니다. 삼성도 마찬가지고요. 그분들은 반도체 제조에서 아주 깊은 전문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어떤 제품이 그분들이 가진 공정과 아주 잘 맞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같이 일합니다. 실제로 지금도 삼성은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프로세서를 전부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자: 아까 중국 정부가 막았다고 하셨는데…

 

황: 네, 아까 제 차례를 놓쳤죠. 제 잘못입니다. 

 

기자: BBC 뉴스입니다. 인터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발표하신 한국 투자, 한국 파트너십들이 중국 시장에서 발생한 공백을 메우기에는 충분합니까?

 

황: 가장 정확한 표현은 이겁니다. 중국은 정말 큰 시장입니다. 아주 중요한 시장이고요. 개발자도 많고 산업도 역동적입니다. 전 세계 오픈소스 AI의 상당수가 중국에서 개발됩니다. Qwen도 그렇고, Kimi도 그렇고, DeepSeek도 그렇고요. 정말 훌륭한 연구를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걸 오픈소스로 냅니다. 그러니까 중국 시장은 대체가 안 됩니다. “이걸로 중국을 대신하자”는 건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래서 막혀 있는 게 정당하냐”라고 묻는다면, 저는 중국 시장에 다시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참여하는 게 왜 중요한지 저는 앞으로도 계속 설명할 겁니다. 그리고 중국도 원래는 외국 기업들이 들어와서 투자하고 사업하는 걸 좋아하는 나라입니다. 시장이 열려 있길 바라죠. 그래서 저는 계속 낙관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언젠가 좋은 방향으로 되돌아가길 바랍니다.

 

기자: 중국 시장에 못 들어가서 엔비디아가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십니까?

 

황: 그걸 ‘고통이냐 아니냐’로 보는 건 좋은 프레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시장은 그 자체로 아주 특별하고, 대체 불가능하고, 역동적인 시장입니다. 미국 입장에서도, 중국 입장에서도 서로의 기술과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게 이익입니다. 저는 정책 결정자들이 언젠가는 그 결론에 이르길 바랍니다.

 

기자: 한국 기업들과 최신 GPU를 한국에서 생산하는 협력을 하실 생각도 있으신가요? 어떤 조건이면 가능합니까? 그리고 다음 주 TSMC 스포츠 데이에 대만 가십니까?

 

황: 스포츠 데이요? 다음 주에요? 진짜요? 어디 있게 될지 한번 봐야겠네요. 다만, 어떤 파운드리에서 칩을 만들지 결정할 때는 고려할 게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그 파운드리의 공정 기술과 우리가 필요한 기술이 얼마나 정확히 맞아떨어지느냐입니다. 이건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칩은 모바일 칩이 아니고 PC 칩도 아니기 때문에 그 공정이 우리한테 맞아야 해요. 그리고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공정은 계속 발전하고, 우리 칩도 발전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서로의 로드맵이 ‘운 좋게’ 맞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기자: 미국과 한국 사이에도 아직 불확실한 무역 이슈들이 있는데, 이런 게 엔비디아엔 부담 아닌가요?

 

황: 저는 정치인은 아니고, 지정학을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안정성’입니다. 조건이 뭐든지 간에, 그게 일정 기간 유지되면 우리는 그 안에서 해법을 찾아냅니다. 지구에 중력이 있는 건 우리가 정한 게 아니잖아요. 그래도 우리는 그 안에서 잘 살죠. 각 나라에 세금이 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관세가 있으면 그 안에서 방법을 찾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아주 민첩합니다. 어떤 결정이 나오더라도 잘 적응할 거라고 믿습니다.

 

기자: 어젯밤에 한국 재계 인사들이랑 만나셨다는데, 그 자리에서는 무슨 얘기를 하셨어요?

 

황: 원래는 제이(삼성전자 이재용 회장)랑 그의 아드님, 그리고 토니(최태원 SK 회장), 저 이렇게 모여서 치킨 먹으려고 했어요. 왜냐면 제가 한국 치킨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K-팝도 있고 KFC도 있잖아요. 


오랜만에 한국 온 첫날이었고요. 그런데 토니가 여기 행사 때문에 너무 바빠서 못 왔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치킨을 많이 먹고, 사람들하고 얘기하고, 식당 사장님하고도 얘기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삼성이랑 더 친한 거 아니냐”는 말은 아니고요. 다 같이 모이고 싶었던 거예요. 제가 치킨을 좀 많이 먹어서 오늘 조금 느린 겁니다.

 

기자: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최근에 거의 5조 달러를 넘봤는데, 그걸 이끈 가장 큰 요인은 뭐라고 보세요? 그리고 이게 지속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황: 먼저, 회사가 이렇게 높게 평가되는 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결국 우리가 ‘컴퓨팅의 미래’를 발명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컴퓨터는 인류의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모든 사람과 모든 산업, 모든 나라가 컴퓨터를 씁니다. 그런데 우리가 60년 만에 이걸 다시 발명한 거예요. 그게 가장 큰 동력입니다.


두 번째는, 그 위에 우리가 AI가 가능해지는 방식을 만들어 냈다는 겁니다. ‘지능’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산입니다. 우리는 이제 그 지능을 산업별로 ‘제조’해 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챗봇이 가장 눈에 띄지만, 앞으로는 제조, 로봇, 자율주행, 과학, 디지털 바이올로지, 양자화학, 6G 통신까지 다 AI를 얹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건 ‘한 세대에 한 번 오는 기회’입니다.

 

기자: 한국 정부의 AI 정책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황: 한국 정부의 AI 정책은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AI는 에너지가 필요하고, 땅이 필요하고, 공장을 지을 수 있는 행정이 필요합니다. 이런 건 정부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밀어주느냐에 따라 속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걸 아주 잘 이해하고 계세요. “미국 다음으로 AI를 잘하는 나라가 한국이 됐으면 좋겠다”는 비전을 갖고 계시더라고요. 아주 야심찬 목표지만, 한국이면 할 수 있는 목표입니다. 기술도 있고, 소프트웨어 역량도 있고, 제조 인프라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게 한국에 정말 한 세대에 한 번 오는 기회라고 봅니다.

 

기자: HBM4는 삼성, SK 둘 다랑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가격 경쟁도 좀 생기겠네요?

 

황: 우리가 너무 빨리 커서요. 이렇게 큰 회사가 이렇게 빠른 속도로 커가는 건 드문 일입니다. 그래서 둘 다 필요합니다. HBM4 만드는 업체들이 다 잘돼야 우리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어요. 저는 두 회사가 다 아주 잘할 거라고 보고, 저도 두 회사의 아주 큰 고객으로 오래가고 싶습니다.

 

기자: 한국을 비롯해 당신과 회사의 비전을 존경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황: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한국은 저를 두 팔 벌려 맞아 줬습니다. 제가 처음 왔을 때 엔비디아는 정말 작은 회사였어요. 아마 매출이 1억 달러 정도밖에 안 됐을 겁니다. 그런데 한국은 그때도 우리를 환영해 줬고, 또 한국이 e스포츠라는 완전히 새로운 장르를 만들면서, 지포스가 한국 게이머들의 장비가 됐습니다. 그 덕분에 한국 젊은 세대와 우리 회사가 아주 긴 인연을 맺게 됐죠.


이제는 새로운 여정을 같이 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엔비디아가 크면서 한국도 함께”였다면, 이제는 “한국이 AI로 커가면서 엔비디아도 함께”입니다. 저는 그게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중국 어린이들 데려다가 배움의 기회를 주는 건 어떠냐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황: 네, 그런 것도 물론 가능합니다.

 

 

https://youtu.be/pvS2Mi-swI0?si=HNwPNE-P90C87QS-

 

 

엔비디아 홍보 영상 '한국의 차세대 산업혁명'

 

https://youtu.be/KnW9lU0lK5g?si=LwaXyvRcP_MF3CsF

 

 

https://m.blog.naver.com/ioyeo/224060909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