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 장관과 셰이크 사우드 빈 압둘라흐만 알 타니 카타르 국방장관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아이다호 주 공군기지에 카타르 공군 시설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 시설에서 “카타르의 F-15 전투기와 조종사들을 수용해 공동 훈련을 강화하고 전투력과 상호운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운틴 홈 공군기지에는 싱가포르 공군의 F-15 전투기 조종사들이 훈련 중이다.
미국에 카타르의 군사 시설을 짓기로 한 것은 양국간 군사 협력이 강화됨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설 건설 비용은 카타르가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걸프의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카타르는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평화협상에서도 중재 역할을 하는 등 중동의 대표적 친미 국가로 꼽힌다. 알 우데이드 등 여러 군사기지에서 미군이 대중동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다.
카타르는 또 F-15 등 고가의 미국산 무기를 도입했고, 미국 기업과의 투자·무역도 활발하다.
하지만 영국 의회보고서와 언론에 따르면 2010~2015년 시리아 내전 및 아랍의 봄 때 카타르의 일부 단체가 알누스라(Al-Nusra) 등 이슬람 전투조직과 접촉,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 내 카타르 군사시설 건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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