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카톨릭 국가인 프랑스에서 복음주의 교회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르몽드와 '프랑스 24' 등이 최근 보도했다.

파리 교외에는 여러 곳의 대형 교회들이 신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청년층이 개신교 복음주의 교회로 향하고 있다.
30여만 명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인 카를라는 미국 기독교 콘텐츠의 영향을 받아 소셜 미디어에 신앙에 관한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조사 결과 프랑스 인구 6800만 명 중 카톨릭은 55%, 이슬람 3%, 개신교 2%(136만 명)로 나타났다.
2010~2024년 개신교인 중 오순절교회는 5%에서 13%로 늘었고, 복음주의자라는 응답도 18%에서 33%로 급증했다. 지난해 개신교 신자 중 카톨릭에서 개종한 사람의 비율은 72%로, 2010년보다 13% 증가했다.
상당수 개신교 신자들은 현대적 예배 방식과 공동체 의식 때문에 개신교회에 나가게 됐다고 말한다. 또 개인적 위기와 단체 소속 욕구, 소셜 미디어 활동도 개신교회의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프랑스 해외 영토 출신 이민자들이 프랑스로 이주해 개신교회에 나가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라 플라스(La Place)에서 수천 명이 참가한 복음주의 집회가 열리는 등 갈수록 개신교의 교세가 커지고 있다.

사실 개신교의 뿌리는 프랑스라고 할 수 있다. 스위스에서 활동한 종교개혁가 칼빈은 원래 프랑스인이다. 프랑스가 칼빈주의 위그노를 탄압하지 않았다면 프랑스와 세계의 역사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16~17세기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과 낭트칙령 폐지로 위그노들은 프랑스를 떠나 스위스, 네덜란드, 아일랜드, 아메리카, 남아프리카 등지로 이주했다. 지식과 부를 소유한 위그노의 해외 이주는 프랑스의 두뇌와 부의 유출이었다.

영국 최초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의 설립에도 위그노 은행가들이 참여했다. 영국, 네덜란드, 프로이센 등지에서 섬유업 등 다양한 제조업에 종사하며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에서도 위그노들이 크게 활약했다. 스코틀랜드의 장로교도 칼빈주의 전통에 따라 만들어졌다.
수백 년 전 스위스, 네덜란드, 영국, 미국 등지로 향했던 위그노의 신앙이 다시 뿌리를 찾아 고국으로 돌아와 위그노 후손들의 부흥을 이끄는 듯하다.
https://youtu.be/tNCJBjZRXcI?si=0ME6YBjae7Ml15Jg
https://m.blog.naver.com/ioyeo/224035101083
'대부흥의 시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前) 사탄교 지도자의 할로윈 경고 (0) | 2025.10.16 |
|---|---|
| 사찰 주지 "하나님이 하셨네요" (0) | 2025.10.09 |
| "청년 세대 기독교인 증가는 미국의 보수화 반영" (2) | 2025.10.03 |
| 가사도우미에서 대통령 어머니가 된 메리 앤의 신앙 (3) | 2025.09.10 |
| 미 공립학교 기도 부활...기도 캠페인 시작 (0) | 2025.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