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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 '곰 세입자'

whyi 2025. 12. 6. 08:33

일본에서는 12월에도 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동면 시기가 지났는데도 곰들이 인가에 출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어미곰들이 새끼곰들을 인가에 데리고 다니면서 인가를 자기 영역으로 인식하는 곰들이 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 인가 근처에서 동면하는 곰들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LA에서는 지하실에 무단 거주하는 '곰 세입자'가 화제다. 다음은 CBS LA의 5일 방송이다.

 

우리는 이번 주 내내 알타데나(Altadena)의 한 집 아래에 사는 곰에 대해 보도해 왔습니다. 그리고 네, 그 곰은 아직도 거기에 있습니다. 야생동물 전문가들도 곰을 밖으로 유도하려고 현장에 와 있고, CBSLA의 잭 보에토 기자도 현장에 있습니다.

 

기자: 이곳 사람들은 문제의 곰을 어떻게든 지하실에서 나오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야생동물 관계자들 말에 따르면 이 곰은 몸무게 약 550파운드(250킬로그램)의 수컷 흑곰입니다. 전문가들이 오늘 이 알타디나 집 옆으로 와서 위아래로 살펴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곳이 바로 크롤 스페이스(기어 다니는 공간, 지하실)이고, 곰이 거기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이 오늘 캐러멜과 체리 냄새가 나는 유인제를 놓아서 곰이 스스로 지하실에서 나오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4일 주 어류·야생동물국(Fish and Wildlife)의 전문가들이 흑곰을 지하실에서 빼내기 위해 이 알타데나 집의 옆마당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집주인 켄 존슨은 이 곰이 지난 2일 지하실에 들어왔다고 말하지만, 사실 이것이 이 수컷 흑곰과의 첫 접촉은 아닙니다. 야생동물국은 올해 초에 이 곰을 포획해 표식을 붙이고 엔젤레스 국유림(Angeles National Forest) 약 10마일(1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풀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곰은 알타데나의 매력을 떨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곰이 이 지역을 ‘자기 집’으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좁은 옆마당,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의 관심 등이 곰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4일 어류·야생동물국은 곰이 좋아할만한 ‘맛있는 디저트 냄새’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 곰은 평균보다 훨씬 큰 개체로, 550파운드입니다. 현재 계획은 곰이 스스로 크롤 스페이스를 빠져나오게 하는 것이고, 그것이 최고의 시나리오입니다. 그래서 지금 뒤뜰에 유인제를 두었습니다. 그 유인제는 곰이 매력을 느끼는 굉장히 강한 냄새입니다. 캐러멜과 체리 냄새죠.”

 

어류·야생동물국은 또 자체 라이브스트림 카메라도 설치해 현장 밖 팀이 곰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곰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설 준비가 되면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집주인: “우리가 그들의 동네로 이사 온 거지, 그들이 우리의 동네로 온 게 아니에요.”

 

그래서 야생동물국은 이 곰을 포획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곰이 밖으로 나오면, 집주인에게 곰이 다시 크롤 스페이스로 들어오지 못하게 암모니아를 적신 걸레를 주변에 놓으라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효과가 없으면 다른 방법을 써야 하고, 결국 곰을 포획해서 이 주택가에서 옮겨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syIbzdvKpzc?si=oH1UoSbxrpdpu9bz

 

 

https://m.blog.naver.com/ioyeo/224100029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