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18일 보도

진행자: 지금은 리스크 오프(risk-off: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로렌 시모네티 기자, 테디움 인스티튜셔널 서비스 (Tedium Institutional Services) 디렉터 제임스 오레오(James Oreo), 두 분 모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암호화폐 시장에서 나타나는 매도세를 어떻게 보십니까?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더 떨어질 것으로 베팅하고 있으며, 8만 달러까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내년으로 갈수록 낙폭이 더 커지는 양상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오레오: 여기에는 흥미로운 요소가 몇 가지 있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그 이전까지 비트코인의 핵심 스토리는 기관의 채택과, ‘절대 팔지 않는다’고 말하던 '다이아몬드 핸드' 보유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 반에서 2년 사이 ETF(Exchage Traded Fund:거래소에서 매매되는 펀드)와 선물 계약이 대거 출시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내부에 구조적 취약성이 생겼습니다. 너무 많은 신규 참가자들이 시장에 들어온 것이죠.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10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 포지션들은 초창기 ‘진성 신봉자’들이 보유하던 포지션과는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지난달 29일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이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발언하자마자 시장의 함정문(trapdoor:폭락의 순간)이 열렸습니다. 저는 실제로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지만, 그 발언이 나오자마자 즉시 시장이 출렁였고 하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비트코인이 나스닥을 끌어내렸다는 사실입니다. 이전에는 나스닥이 움직이고 비트코인이 뒤따르는 흐름이었지만, 이번에는 그 반대였습니다. 이는 시장에 리스크 오프 신호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8만 달러 언급도 있었지만, 비트코인은 조정이 오면 원래 크게 움직이는 자산입니다. 연간 변동률이 37% 정도이니 이런 움직임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진행자: 연준은 어떨까요? 투자자들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다시 계산하고 있습니까?
오레오: 연준 회의 전에는 90% 이상이 연준이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같은 발언들을 들었습니다. “데이터에 따라 판단하며, 확정된 경로는 없다.” 늘 반복되는 말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이번에는 금리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는 쪽으로 반응했습니다. 현재 0.25% 금리인하 확률은 45%입니다.
저는 시장이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장과 의견이 다를 때는 시장이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금리 동결을 확신할 만한 근거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제퍼슨(연준 부의장)과 월러(연준 이사)가 노동시장의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초점이 인플레이션에서 노동시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합리적인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국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 봅니다. 시장이 이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연준은 다시 조기 언급을 하며 방향을 제시하려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행자: 현재 압박 요인은 무엇일까요? 시장은 하락했고, 전반적인 리스크 오프 분위기입니다. 다우는 어제 550포인트 이상 떨어졌고, 오늘 아침에도 225포인트 하락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내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합니다. 공시에 따르면 억만장자 피터 틸이 3분기에 엔비디아 지분을 모두 매도했습니다.
지금 시장의 관심은 데이터센터 매출에 집중되어 있고, AI 버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젠슨 황에게 이 수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가 어떤 투자수익률(ROI)을 가져올지 질문한 바 있습니다.
오레오: 엔비디아는 전체 AI 관련 거래의 92%를 차지합니다. 저는 버블이 있으며, 그것이 일시적이라고 보는 쪽입니다.
나스닥은 200일 이동평균 대비 고점에서 약 16% 상승해 있습니다. 너무 빠르게 올라온 시장이기에 언제든 조정이 올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그 와중에도 엔비디아는 50% 하락한 적이 있었지만 거의 주목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9일 발표될 실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엔비디아가 확실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낸다면, 시장이 반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적이 좋더라도 주가가 다시 하락한다면, 5조 달러 규모이자 S&P의 8%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이 반응하지 않는다면,그것은 버블이 꺼지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과장하고 싶진 않지만, 이는 초기 단계일 뿐입니다.
오히려 어느 정도 조정은 시장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15~16% 정도 조정이 와서 200일 이동평균선 근처까지 내려오면, 다시 기업들을 평가하고 저점 매수 기회도 생길 것입니다.
https://youtu.be/IJarvp8ByPg?si=hh8B2CTgNNmmTP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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