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할리우드 '여배우'

whyi 2025. 10. 2. 10:46

 

틸리 노우드(Tilly Norwood)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선 '여배우'다. 

 

틸리 노우드

 

노우드는 사람이 아니다. AI다. '파티클(Particle)6' 스튜디오에서 만들었다. 이 스튜디오는 네덜란드 출신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엘리네 반 더 벨던(Eline Van der Velden)이 설립했다.

 

올해 태어났지만 20대인 노우드는 영국 억양의 갈색머리 여배우다. 이미 'AI 커미셔너(Commissioner)'라는 코미디 스케치 영상에 등장했으며, 인스타그램 계정(팔로워 4만2천 명)도 갖고 있다. 또 곧 소속사와 계약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틸리 노우드 인스타그램

 

미국배우조합(SAG-AFTRA)은 노우드를 동료 배우로 인정하지 않을 듯하다. 조합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통해 “(노우드는) 배우가 아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생성된 캐릭터이며, 수많은 실제 연기자들의 작업을 허가 없이 도용한 것”이라 비판했다. 또 AI 배우는 인간 배우를 대체하려는 시도라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조합과 계약을 맺은 제작자들은 합성 배우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계약상 의무를 준수해야 하며, 합성 배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사전 통보와 협상을 거쳐야 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라고 못박았다.

 

유명 배우 에밀리 블런트는 “이건 정말 무섭다 (really, really scary)”라고 말했고, 소피 터너, 마라 윌슨 등도 SNS 등을 통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AI 배우는 영화가 ‘평범해지는’ 경향을 반영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노우드를 만든 스튜디오는 그녀가 인간 배우를 대체하려는 게 아니라, 새로운 창작 형식 또는 예술적 시도일 뿐이며, AI 캐릭터는 '고유 장르'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틸리 노우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eel/DNoDeEwqTF6/?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https://m.blog.naver.com/ioyeo/22402935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