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흥의 시대

크리스마스 별은 목성?

whyi 2025. 12. 25. 10:14

미국 CBN 24일 방송

 

 

지금 저는 유대 광야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요단 계곡과 오늘날 요르단 왕국의 산맥들이 보입니다. 성경 시대에는 이 지역을 모압 땅이라 불렀습니다. 서쪽으로 약 16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는 예루살렘 성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약 2,000년 전에 이곳에 있었다면, 마태복음에 기록된 동방박사들이 이곳을 지나가는 모습을 보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을 찾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마태복음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이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누구였을까요? 분명히 하늘을 연구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창세기에는 별들이 이야기를 전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을 두어 날과 밤을 나누고, 그것들이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나타내게 하셨습니다. 시편에서도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며, 밤이 밤에게 지식을 전한다”고 말합니다.

 

일부 학자들은 동방박사들이 바빌론, 오늘날의 이라크 지역에서 왔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하늘을 연구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별들이 이스라엘의 메시아이자 세상의 구주가 오심을 알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큐멘터리 ‘베들레헴의 별’에서 릭 라슨은 1세기 역사학자 필로(Philo)가 동방박사들에 대해 기록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특히 ‘동방 학파’라 불리는 박사들을 언급하며, 이들이 자연의 질서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당시의 과학자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박사들이 정확히 그 학파 출신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마태가 그들이 ‘동방에서 왔다’고 굳이 강조한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이는 매우 뛰어난 박사들이었다는 암시일지도 모릅니다.

 

라슨은 이 동방 학파의 박사들이 다니엘 시대의 후손일 가능성도 제시합니다. 다니엘은 바빌론에 남아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사람들을 가르쳤고, 그 전통이 이어졌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라슨은 또한 동방박사들이 유대인 혈통이었을 가능성도 제기합니다. 그들이 유대인의 왕을 찾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유대 광야를 지나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그곳의 왕 헤롯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은 다윗의 탑 박물관으로 알려진 이곳은 당시 헤롯 왕의 궁전이었습니다. 저는 헤롯이 지은 탑 중 하나 위에 서 있는데, 이곳에서 예루살렘 전경이 내려다보입니다. 감람산 너머에서 동방박사들이 처음으로 예루살렘과 그 왕을 바라보았을 가능성도 큽니다.

 

이곳 키슬레이라는 장소는 동방박사와 헤롯 왕이 만났던 곳일 수 있습니다. 약 20년 전 발굴을 통해 이곳이 헤롯 왕의 궁전 일부였음이 밝혀졌습니다.

 

마태복음은 그 만남을 이렇게 전합니다. “헤롯 왕이 이 말을 듣고 당황하매 온 예루살렘이 그와 함께 놀라더라.”

 

헤롯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태어나야 하는지를 물었고, 그들은 예언에 따라 “유대 베들레헴”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몇 달간의 여정과 최대 2년에 이르는 천문 관측 끝에 마침내 베들레헴으로 향했습니다. 헤롯은 그들에게 아기를 찾으면 다시 알려 달라고 말했지만, 이는 경배가 아닌 살해를 위한 속셈이었습니다.

 

이야기의 다음 장면은 예루살렘에서 약 8킬로미터 떨어진 베들레헴에서 펼쳐집니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태어나셨다고 믿는 성탄 교회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성탄 장식에는 목자들과 함께 동방박사들이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예수님 탄생 직후가 아니라 수개월, 어쩌면 최대 2년 후에 도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마태복음은 그들이 구유가 아니라 ‘집’에 들어갔다고 기록합니다.

 

오랜 여행과 연구 끝에 동방박사들은 마침내 그들의 평생 단 한 번뿐인 탐구의 끝에 도달했습니다. 라슨은 베들레헴의 별을 별과 행성들이 펼친 하늘의 춤, 천상의 만남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는 천문학적 연대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기원전 3년 9월, 목성은 사자자리의 레굴루스를 관처럼 둘러싸고, 해를 입은 처녀자리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는 유대 새해와 맞물렸습니다. 9개월 후, 가장 큰 행성과 가장 밝은 행성이 만나 인류가 본 적 없는 가장 밝은 별을 만들어 냈고, 그것은 예루살렘 위에 떠 있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그 별을 따라 움직였고,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에서 목성이 역행하며 멈춘 것을 보았습니다. 그 별은 작은 마을 베들레헴 위에 멈춰 섰습니다.

 

마태복음은 그 순간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더라.”

 

그들은 집에 들어가 아기 예수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를 보고 엎드려 경배하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은 예수님의 왕권을, 유향신성을, 몰약은 인류를 위한 희생과 죽음을 예표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꿈을 통해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동방박사들에게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하셨고, 그들은 다른 길로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베들레헴 성탄교회 동굴 바닥의 별. 별의 14각은 예수님의 족보를 의미한다.

 

이곳은 성탄 교회 중심에 있는 동굴로, 많은 이들이 예수님이 태어나신 자리라고 믿는 곳입니다.

 

동방박사들은 수백 킬로미터를 여행하며 수개월 동안 집을 떠나 있었고, 그들의 헌신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본이 됩니다.
2,0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말은 여전히 진리입니다.

 

지혜로운 자들은 지금도 그분을 찾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https://youtu.be/xGKQNMj1IXc?si=hEGbyJVmLop43H40

 

https://m.blog.naver.com/ioyeo/22412206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