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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새의 귀환?

whyi 2025. 9. 18. 13:47

도도새는 멸종 동물의 대명사다. 마다가스카르 동쪽 모리셔스 섬에 살았고, 1662년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박제조차 남아 있지 않다.

 

몸길이 약 1미터, 무게 약 10~20킬로그램으로 추정된다. 모리셔스 섬에 천적이 없어 날개가 퇴화해 날지 못했다. 비둘기목 조류이고, 주로 과일을 먹고 살았다. 

 

1507년 포르투갈인들이 마스카린 제도에서 발견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도도새가 등장해 유명해졌다. 

 

도도새의 예상 모습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Colossal Biosciences)가 도도새를 복원하는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과학적 돌파구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콜로설은 도도새와 가장 가까운 니코바르 비둘기(Nicobar pigeon)의 원시 생식 세포(PGC:Primordial Germ Cells)를 실험실에서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닭을 숙주로 사용해서 수정된 니코바르 비둘기의 PGC를 주입하고, 유전자 편집(gene editing)을 통해 도도새의 형태적 특성을 가진 새를 부화시킬 계획이다.

 

콜로설은 이번 PGC 배양 성공을 바탕으로 “5~7년 안에 도도새가 다시 출현할 수 있다”며, 모리셔스 섬에서 천적이 없는 장소를 확보해 서식지 복원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도도새 외에도 털매머드, 다이어 울프 등 멸종 동물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동일종 여부 복원된 새들이 ‘진정한 도도’라고 할 수 있을지, 유전적/형태적 특성이 완전히 일치할지 의문이 있음. 유전적 다양성도 충분히 확보해야 함. 
생태적 영향 복원된 도도새가 현재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포식자, 식생 변화, 질병 리스크 등이 있음. 
자원 배분의 문제 이처럼 멸종종 복원에 거대한 자원이 투입되는 것이 현재 멸종 위기의 종 보호, 서식지 보전, 기후 변화 대응 등에 더 시급한 과업을 가로막는다는 비판. 
유전 조작 및 기술적 어려움 조작된 닭 숙주, 유전자 편집, PGC 주입, 부화, 생존 가능성 등에 기술적 난제가 많음. DNA 보존 상태, 유전적 돌연변이, 표현형(외형) 재현 등이 중요 변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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