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안티파(Antifa)를 '주요 테러 조직(major terrorist organization)'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안티파는 ‘반파시스트(anti-fascists)’의 약자로, 단일 조직이 아닌 좌파 폭력 집단을 아우르는 용어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안티파를 “병적이고, 위험한 급진 좌파 재앙(SICK, DANGEROUS, RADICAL LEFT DISASTER)”이라고 부르며, 안티파의 자금 후원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강력히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지애나주 공화당 상원의원 빌 캐시디는 이번 발표를 환영하면서 “안티파는 불만을 이용해 폭력과 무정부주의를 조장하며, 모두를 위한 정의에 역행했다. 대통령이 안티파의 파괴적 역할을 인식하고, 그들을 국내 테러리스트로 지정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2019년 캐시디 의원과 텍사스주의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는 안티파의 폭력 행위를 규탄하고, 이 집단을 국내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을 상원에 공동 발의했다.
일반적으로 미국 내 안티파는 단일 조직이 아니라 느슨한 네트워크며, 지역별·이슈별로 소규모 활동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시위 당시 안티파가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FBI는 어떤 조직이 전국적 폭력 시위를 주도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2007년 결성된 '로즈 시티 안티파(Rose City Antifa, 오레곤주 포틀랜드)'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안티파 단체로 꼽힌다. NYC 안티파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나 중서부 지역에도 ‘Anti-Racist Action(ARA 반인종주의행동)’ 등의 단체가 있다. 이들 단체는 주로 웹사이트나 SNS를 통해 자신들의 사상을 알리며, 이슈별로 시위에 나선다.
찰리 커크 암살범인 타일러 로빈슨의 총알 탄피에는 안티파를 떠올리게 하는 문구들이 새겨져 있다.
Hey facist, catch!(이봐 파시스트, 받아라)
Glory to the resistance(레지스탕스에게 영광 있으라)
Oh, Bella Ciao, Bella Ciao, Bella Ciao, Ciao(이탈리아 반파시스트 저항 노래 가사)
이런 문구는 로빈슨이 최소한 안티파에 심정적으로 동조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https://m.blog.naver.com/ioyeo/22401277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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