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커크 암살범인 타일러 로빈슨이 범행 직후 처음으로 16일 영상 연결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12일 체포 후 유타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돼 있다.

토니 그래프 판사가 이름을 말하라고 요청하자 그는 “타일러 제임스 로빈슨”이라고 답했다.
로빈슨이 입은 조끼는 자해 방지용이다. 그는 아버지가 자수를 권유하자 이를 거부하며 자살 위협을 했다.
유타 카운티를 대리하는 변호사인 그레그 스코더스는 현재 로빈슨의 변호인이 없다며, 오는 29일 권리포기 심리(waiver hearing) 전까지 법적대리인을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판사는 로빈슨의 재정 진술서(Affidavit of Indigency)를 검토했으며, 그가 법률 지원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유타주 법에 따르면, 이는 로빈슨의 소득이 연 23,475달러(3200만 원) 이하로, 연방 빈곤선의 150%에 해당하거나, 혹은 소득이 그보다 높더라도 변호 비용이 너무 커서 본인이나 가족이 '음식, 주거, 의복 또는 기타 필수품'을 박탈당할 정도일 경우를 의미한다. 로빈슨의 재정 진술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유타주의 한 기술 대학에서 전기 견습 프로그램 3학년에 재학 중이다.
한편 유타 카운티 검사인 채드 그루난더는 찰리 커크의 부인 에리카 커크를 위한 사전 보호명령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알렸다. 또한 검찰은 사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사가 사형 구형 방침을 밝히는 동안 로빈슨은 말없이 앉아 있었다.
판사는 로빈슨에게 제기된 혐의들을 읽겠다고 말했다. 로빈슨은 살짝 고개를 끄덕였고, 판사는 7개 혐의를 읽었다. 로빈슨은 계속 무표정을 유지했다. 로빈슨의 혐의는 다음과 같다.
- 가중살인
- 중죄의 총기 발사
- 사법 방해 – 총기 이동
- 사법 방해 – 의복 폐기
- 증인 매수·교란 – 룸메이트에게 문자 메시지 삭제 지시
- 증인 매수·교란 – 룸메이트에게 침묵 지시
- 아동 면전에서의 폭력 범죄
판사는 자기부죄거부권을 고지하며, 이날 법정에서 한 발언은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고 법원이 그의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기 부죄 거부권(自己負罪拒否權)은 피의자나 피고인이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않고 이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다.
유타주는 미국에서 거의 사라진 총살형이 가능한 지역이다. 2004년 총살형이 폐지되고 약물주사로만 사형이 집행되지만, 그 이전에 총살형을 선택한 사형수와 약물 공급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총살형이 가능한 상태다.
한편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타 카운티 검사 제프 그레이는 로빈슨이 룸메이트와 연인 관계였고, 룸메이트는 생물학적 남성이며 성별 전환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룸메이트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스팀, 디스코드, 레딧,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스레드, 틱톡 등 소셜 미디어 계정을 찾아냈다. 한 댓글에서 룸메이트로 추정되는 사용자는 자신의 성전환 경험을 이야기하며, “악마가 들렸다”는 말을 들었으며, “집에서 쫓겨났다”고 써놓았다.
로빈슨 소유한 것으로 보이는 계정에는 대부분 게임 관련 댓글이 달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youtu.be/XtPmPSwQ58k?si=uddk3OPsITlJ5vpj
https://m.blog.naver.com/ioyeo/224011127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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