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이전 여성은 가축 또는 소유물과 같이 취급되곤 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달랐다. 예수님의 3년 공생애와 초대교회 시절 여성들은 남성 못지 않게 크게 활약했다. 예수님의 빈 무덤을 발견하고 부활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린 것도 여성들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땅 이란에서도 여성들이 에스더처럼 용기있게 복음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마르지예 아미리자데는 이란인이라면 누구나 그렇듯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났고, 복음을 전혀 접하지 못한 채 자랐다. 약 20년 전인 17세 때 그녀는 하늘이 열리고 백마가 내려오는 꿈을 꿨다. 백마는 그녀를 태우고 큰 모스크가 있는 도시로 갔다. 모스크에서 사람들이 쏟아져나오더니 그녀를 공격하며 백마에서 끌어내리려 했다. 그러자 백마는 사람들을 피해 달리기 시작했고, 그녀는 백마의 목을 꼭 끌어안았다. 그때 그녀는 난생 처음 느끼는 사랑에 휩싸였다. 이슬람에서는 처벌만 가르치고, 여성에게 더욱 가혹했기에 그날의 꿈을 결코 잊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개종한 친구가 그녀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녀는 어느날 밤 친구로부터 받은 성경을 읽고 기도했다. 당신이 하나님이고 나를 만드셨다면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구원하소서. 그때 하나님의 불이 내려왔고, 그녀는 하늘을 향해 손을 들었다. 그리고 모르는 언어로 하나님을 경배했다. 그녀는 성경에 나온 방언임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그때 흰옷 입은 예수님이 그녀 앞에 나타났고, 그분 옆에는 빛나는 황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왕좌가 있었다. 그녀는 자기 혀를 통제할 수 없었다. 성령의 불이 너무 강력해 계속 울었다. 눈을 가리던 천과 함께 의심도 사라졌다. 그녀는 아침까지 4시간 동안 방언으로 기도했다. 그후로 그녀는 예수님께 온맘을 드렸다.
마르지예는 교회 목사의 권유로 선교단체가 있는 터키로 가서 신앙 교육을 받았다. 그녀는 어느날 성경을 읽는데 넓고 황량한 사막의 환상을 보게 됐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네가 씨를 심으면 성령의 힘으로 씨가 자라날 것이다. 그녀는 런던에 있는 목사에게 전화했다. "빵(성경) 수천 개를 보내주세요." 목사는 놀랐지만 몇 달간 기도한 후 소형 신약성경 140권을 보내줬다. 그녀와 친구는 각자의 백팩에 성경을 넣어 고향으로 갔다.
마르지예는 친구와 함께 한밤중 이웃의 현관 우체통에 성경을 넣었다. 두 여성이 3년간 테헤란에 몰래 배포한 성경이 2만 권 이상이다. 다른 지역에도 일부 성경이 배포됐다. 두 여성으로 인해 이란 의회에서는 소동이 일었다. 그들은 대규모 기독교 단체가 이 일을 벌였다고 생각했다.

마르지예는 결국 체포돼 사형 선고를 받고 악명 높은 에빈Evin 감옥에 갇혔다. 그곳에서 그녀는 모진 고문을 당하고 처형의 위협도 받았지만 끝까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았다. 사람이기에 자신을 고문하는 사람들을 용서하기 힘들었지만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기독교인들만 따로 한 곳에 가두는 바람에 감방은 교회가 됐다.

마르지예는 현재 미국에 있다. 어떻게 감옥에서 나와 미국으로 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녀는 미국에서 이란 복음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https://youtu.be/2paoGEnspv0?si=GLIKG712Qe-mnb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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